광주시, 가뭄대비 주암호 급수구역 변경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최근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광주지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이 낮아짐에 따라 급수구역을 변경해 주암호의 공급량을 늘린다.

시는 ‘2009년 가뭄대비 수돗물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동복수원지 물을 공급받던 동·서·남·북구 지역에 주암호의 물을 공급함에 따라 지역적으로 수압이 1~2kg/㎠정도 낮아지고 일부지역은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시간에 급수가 중단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고지대인 ▲남구 광주공원 주변, 광주MBC 방송국 주변, 양림동, 주월동, 봉선동 ▲동구 서석동, 동명동 ▲서구 전남지방경찰청 주변 ▲북구 일곡동, 문흥동 등은 물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물을 받아 사용하고, 직결급수를 하는 고층건물은 모터설치 등 자체 가압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 상황을 위기상황으로 판단하고, 가뭄대책 종합상황실과 6개 사업소에 비상급수반을 편성, 운영해 시민 급수에 주력하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가뭄이 지속되면 제한급수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수돗물 절약운동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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