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어린이책잔치’ 개최

파주--(뉴스와이어)--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어린이책잔치가 열린다.

올 해 일곱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출판도시내의 어린이 출판사들과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그 동안 열렸던 어느 책잔치보다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에는 출판도시문화재단과 입주기업협의회가 공동주관함으로써 전시 및 공연과 각 출판사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어린이책잔치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테마전시의 올해의 화두는 '공간'이다. 상상의 공간, 우리가 만들고 사랑한 공간속에서 지난 일 년간 출시된 그림책과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고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보거나 공간에 관한 조형 활동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함께 꾸미는 '내가 만드는 서가'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도 흠뻑 빠질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활동이기도 하다.

5월 1일 개막식에 이어 5일까지 열리는 거리문화 행사는 각 출판사들이 거리로 나와 각 사만의 개성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학, 공예, 책 만들기 등의 체험과 세계 각국의 현지인에게 배우는 문화체험, 북올림픽, 어린이 독서학교 등은 책잔치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큰 재미와 교훈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도시만의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인 책 만드는 현장 견학과 출판사 엿보기, 그리고 각종 풍성한 공연이 오월 한 달간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 관련 홈페이지 www.pajubfc.org

<200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주요일정>
행사개요
- 테 마 우리가족, 우리집, 우리도시
- 기 간 2009년 5월 1일(금) ~ 5월 31일(일)
개막식 5월 1일(금) 11:00
거리문화행사 5월 1일(금) ~ 5월 5일(화)
- 장 소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파주출판도시 일원
- 참 여 출판도시 내 출판사, 인쇄소 등 70여개 사 참여
- 주 최 출판도시문화재단
- 주 관 출판도시문화재단,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파주시

진행 프로그램
- 테마전시 : 테마별 전시 (상상의 공간, 우리가 만드는 공간, 우리가 사랑한 공간)
어린이 참여프로그램 (내가 꾸미는 활동, 종이로 만든 세상, 내가 만드는 서가, 함께 만드는 도시)
- 부대전시 :책 읽는 사람 사진전, 어린이 책 표지전, 동화 그림 원화전
- 출판사 테마산책 : 출판도시내 각 출판사 사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출판사 엿보기, 책 만드는 현장 견학, 각종 전시 등
- 공연 : 관악콘서트, 인형극, 마술쇼, 복화술 북쇼, 저자와의 만남, 국악여행,
책 낭독회, 매 주말마다 열리는 각종 문화 공연 등
- 체험 : 책 읽는 버스, 다문화 체험, 과학 및 공예체험, 직지 인쇄 체험, 숭례문을 지켜라, 책 만들기, 북올림픽, 벼룩시장, 어린이책 대 탐험, 전기자동차 투어 등

주요 프로그램 세부 내용
테마전시
- 일시 : 2009. 5. 1(금) - 5. 31(일) 10:00 - 17:00
- 장소 :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다목적홀 및 썬큰가든
- 테마별 전시
상상의 공간
작가의 붓 끝에서 태어나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커지는 곳. 책 속에는 아이들만이 볼 수 있는 상상의 공간이 있습니다. 괴물들도 친구가 되고, 집들이 붕붕 날아다니는 세상. 환상적인 공간에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을 함께 만납니다.
- 우리가 만드는 공간
우리 주변에는 늘 가까이 있는 만큼 쉬이 지나쳐 버리는 많은 풍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책들은 이런 무심함을 소중하게 깨우쳐 줍니다. 일상적인 공간이 특별함으로 다가오는 순간, 아이들의 세계는 더욱 넓어집니다.
- 우리가 사랑한 공간
태극기와 애국가만이 우리를 대표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국적 이미지의 범람 속에 방치된 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정서를 담은 책들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 신간 아트프린팅전 200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만의 특화된 코너로 지난 일 년 간 국내에서 출시된 순수 창작 그림책을 원화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린 아트프린팅과 함께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자랑스러운 우리 창작 그림책을 감상해 보세요.
- 작가들의 시선
이경주 작가의 ‘즐거운 나의 집’
1999년 첫 개인전 때부터 ‘집’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업해 온 이경주 작가가 보여주는 즐거운 나의 집. 다양한 변주를 보여주는 단순한 집의 형태는 아이들에게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조금씩 다른” 우리의 집을 보여줄 것입니다.

최정화 작가의 설치전
프리랜서 아티스트 최정화가 형형색색의 소쿠리를 이용해 즐거운 상상이 가능한 공간을 연출합니다.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쿠리가 나무처럼 우뚝 서고, 겹겹이 쌓여 넘실대는 모습은 어른들에게는 낯설고, 아이들에게는 즐겁습니다.

-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일시 : 2009. 5. 2(토) - 5. 5(화)
- 내가 꾸미는 활동: 새롭게 태어나는 장소
질문이 숨겨진 종이를 가지고 어린이 스스로 탐정이 되어 테마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봅니다. 그리고 비밀을 모두 알아낸 아이들은 야외 전시장으로 이동, 선생님들과 함께 건물 유리벽과 기둥, 계단 곳곳을 드로잉으로 꾸며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봅니다. 아이들은 활동을 통해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보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 종이로 만든 세상: 공간조형 활동
선생님들과 함께 일러스트 위에 반입체적인 공간을 만들어 봅니다. 같은 주제와 비슷한 재료로 너무도 다른 상상을 펼치는 서로를 보며 아이들은 지금보다 다양한 세상과 접하게 됩니다.

- 내가 만드는 서가: 찾아서 만드는 목록
내 책꽂이에는 어떤 책이 꽂혀 있을까요? 혹시 내가 좋아하는 책보다 누군가가 말하는 좋은 책이 무성의하게 꽂혀있진 않나요? 이번 테마전시 중앙홀에서는 사서 선생님과 함께 나만의 도서 목록을 만들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 함께 만드는 도시: 작은 상자로 표현하는 공간
우리 가족이 우리 집을 만들고, 하나하나의 작은 우리 집들이 모여 우리 도시를 만듭니다. 커다란 지도 위에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은 나무와 집, 건물들을 놓으며 하나의 큰 도시를 형성해 봅니다. 어떤 각본도 없이, 작은 박스에 그린 건물들이 모여 도시를 완성해가는 과정은 아이들이 ‘도시’의 숨겨진 모습을 볼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 체험 (북올림픽, 출판사 엿보기,어린이 독서학교 등)
- 일시 : 2009. 5. 1(금) - 5. 31(일) 10:00 - 17:00
- 장소 :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다목적홀 및 썬큰가든
- 북올림픽
일시 : 2009. 5. 5(화) 11:00 - 17:00
이번 책잔치의 메인 행사중에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린이 날, 출판도시 중앙도로에서 하루 종일 책을 갖고 놀 수 있는 기발한 종목의 올림픽이 열립니다.
가족 대항 책 릴레이, 박속의 책 터뜨리기, 고사성어 놀이터, 슛! 책인(골인) 등 책과 스포츠가 결합한 가족 책운동회가 어린이들을 마냥 신나게 할 것입니다.

- 출판사 엿보기
일시 : 2009. 5. 8(금) 15:00 문학동네
9(토) 15:00 문공사/재미북스
20(토) 15:00 보리/주니어김영사
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든 출판사 안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또 거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까? 평소에 궁금했던 모든 것을 출판사 가족들이 공개합니다. 편집자에게 듣는 베스트셀러가 나오기까지의 숨겨진 뒷 이야기는 모든 독자들에게 또 다른 흥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 어린이 독서학교
일시 : 2009. 5. 3(일) 12:00, 16(토) 15:00
재미없는 학교는 가라! 출판도시의 독서학교는 다릅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활동에서 벗어나 도서관 안에서 주제에 따라 책을 찾고 글을 맞추어 보는 재미있는 체험 학교입니다.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쓴 저자 선생님과 함께 책 속에 빠져 놀다보면 어느 새 책이 평생의 친구가 될 것입니다.

기타 (각종 공연 및 부대행사)
-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악콘서트일시 : 2009. 5. 2(토) 16:00
현직에 계신 선생님들이 어린이들에게 감미로운 음악공연을 들려주기 위해 매일 함께 모여 연습을 하였습니다. 최고의 연주가는 아니지만 제자들을 위해 열심히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공연은 청중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 인형극 「별이 된 도마이야기」
일시 : 2009. 5. 5(화) 13:00, 15:00
올해는 안중근의사 의거 및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하루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돚힌다는 선생님의 말씀은 출판도시 탄생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정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인형극으로 구성한 작품이 국내 처음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 책 낭독회
일시 : 2009. 5. 9(토) 14:00
다문화 가족, 소외계층 어린이, 학교도서관 담당 교사들을 초청하여 일반 독자들과 함께 책 낭독회를 갖습니다. 동화 이야기를 엮어 만든 판소리를 감상하고 「어느날, 오로지는」의 작가 임정자 선생님과 연극배우와 함께 책을 읽습니다.

이 밖에도 국악공연, 복화술, 판토마임 등의 공연과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거리문화 공연이 출판도시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파주책나라 개요
파주책나라는 책과 관련된 도서행사 기획을 하며 독서캠프, 출판 등을 종합하는 도서전문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pajubookworld.com

연락처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어린이책잔치 홍보팀 박형섭 팀장 031-955-439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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