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건전한 여가생활 위한 ‘하이서울주말농장’ 11일 개장
2000년 처음 문을 연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내 청정지역 남양주, 양평, 광주시와 잠실상수원 보호구역인 강동구 에 개설되어 있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을 사용하는 주말체험농장이다.
올해는 몇몇 농장이 신청첫날 분양이 완료되는 등 친환경농장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멜라민과 같은 유해 물질이 식탁을 위협하고, 가족건강을 직접 챙기려는 시민이 늘어남과 동시에 자녀교육과 주 5일제 근무로 건전한 여가생활 및 휴식을 원하는 시민들이 친환경농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먹거리 재배는 물론 볼거리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
친환경 농장은 호박, 들깻잎, 완두콩, 해바라기 등 다양한 식물 재배공간은 물론 수세미, 조롱박, 작두콩 등을 이용한 터널형 휴식공간을 농장 곳곳에 설치해 농촌의 정취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 소재의「산촌생태마을농장」은 국내 최초 ‘농업형 테마공원’ 으로 보리, 밀, 귀리 등 잡곡류와 과채류, 근채류, 산채밭, 과수원 등 다양한 농작물을 이용해 조성된다.
또 미꾸라지잡기 체험 연못과 연꽃 밭, 야생화 밭,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휴게시설 통해 참여시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친환경 농장이 될 것 이라고 했다.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 참여 유도
서울시는 참여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장임차료 5만원 중 50%인 2만 5천원을 지원해주고, 유기질비료, 씨앗, 모종 등을 무료로 공급한다.
또 유기농 약제를 이용한 병해충 예방작업은 농장측이 대신 해준다.
금년부터는 참여를 희망한 80개의 유치원에 대해 차량 유류비 일부를 보조해 주고 제초작업 등은 농장에서 전담해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농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반응이 좋을 경우 참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 이종범 생활경제담당관은 “10일만에 조기마감이라는 농장에 대한 인기폭발로 금번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이 농장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에 2010년에는 친환경농장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생활경제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02-6321-4072,3707-9385)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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