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경전철 실시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동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이용불편인 우이, 삼양, 정릉 지역을 통과하는 우이~신설 경전철의 조기 추진을 위하여 그간 국제금융위기로 지연되어 오던 “우이~신설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시 재정을 우선 투입하여 주식회사 우이트랜스와 실시협약을 ’09. 4. 9 체결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서울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주식회사 우이트랜스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향후 건설과 30년간의 운영을 맡게 된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07.5 포스코건설을 주간사로 하는 주식회사 우이트랜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협상을 완료하여 ’08. 7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심의 완료후 국제금융위기에 따른 금융권의 투자기피로 실시협약 체결이 지연되었었다.

서울시는 동북부 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한 우이~신설 경전철의 조기 추진을 위하여 실시협약 체결후 공사 조기착공을 위하여 실시설계 및 보상 등 관련절차를 사전에 추진하여 5월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번 실시협약 체결되는 우이~신설 경전철은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로서 강북구 우이동 ~ 성북구 정릉동 ~ 동대문구 신설동에 이르는 연장 11.4km 구간으로 정거장은 13개소가 설치되고 총 6,465억원(보상비 별도)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우이~신설 경전철이 2013년 완공되면 우이동지역에서 도심까지의 접근이 편리해짐은 물론 소요시간도 많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호선 보문역, 1호선과 2호선 신설동역에서 환승이 가능하여 기존 지하철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 시킬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1, 4호선 이용수요의 분산으로 출퇴근시 혼잡한 지하철 4호선의 이용불편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통체계 개선으로 지상교통도 혼잡이 다소 완화되는 등 서울 동북부지역의 교통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는 이용객의 증가와 역세권의 개발로 강북지역의 경제에 활기를 줄 것이며 강남·북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우이~신설 경전철은 전 정거장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트, 스크린도어 등 편의시설을 완비한 최첨단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일부 정거장에 Mezzanine층(중2층, 발코니형)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여 정거장의 공간 개방감을 최대화 하였으며, 역무실, 매표소 및 현업사무소를 폐지하고 전분야 중앙집중 관리체계 구축으로 운영조직을 슬림화하여 경영 효율성을 최대화 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중에는 시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도로점용을 최소화하고 소음, 진동, 분진 발생에 대하여 철저히 관리하여 신교통 건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을 다짐하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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