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사업 ‘건국 음악영재아카데미’ 입학식

서울--(뉴스와이어)--고가의 레슨비 때문에 ‘베토벤의 꿈’을 접어야 했던 초중고교 음악영재들을 위해 서울시와 건국대가 함께 시행하는 장학교육 프로그램인 ‘2009 건국 음악영재 아카데미’가 11일 오전 11시 건국대 예술문화대학 소강당에서 입학식을 갖고 12월까지 8개월간의 교육일정을 시작한다. 건국음악영재아카데미(소장 최은식 건국대 음악교육과 교수)는 경제적 여건상 체계적인 음악지도를 받기 힘든 초중고교 음악영재들을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고 건국대가 주관하는 음악 영재 지원 장학사업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기를 맞는 건국음악영재아카데미에는 21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서류 전형과 음악적성검사 및 실기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지난해보다 15명이 늘어난 총 75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건국음악영재아카데미에는 일반 학생들은 물론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과 다문화 가정 출신 등 다양한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자폐증을 앓았던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처럼 자폐증상을 가지고 있는 학생도 합격해 친구들과 함께 음악영재 교육을 받게 됐다. 이는 기존의 다른 음악영재아카데미와 구별되는 건국음악영재아카데미만의 강점이라 하겠다.

이들 학생들은 12월까지 8개월간 국내외 저명 음악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들로부터 피아노, 성악, 작곡, 관현악 등 분야별로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게 되며 수업료 등 교육비 전액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건국음악영재아카데미의 2008년 첫 음악영재 장학생들은 국내 음악 콩쿠르 등 각종 대회에 입상하고 예술계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건국음악영재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musicnedu.konkuk.ac.kr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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