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풍·수해대비 홍수대책비상기획단 모의 훈련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4월 13일부터 4월 17일까지 5일간에 걸쳐 23개 유역홍수대책비상기획단별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3개유역의 홍수대책비상기획단 합동모의훈련은, 23개유역 비상기획단장인 시·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총괄지휘·통제하에 기상청, 홍수통제소, 국가 및 지방하천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그동안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시 상류지역의 댐관리기관과 하류지역 지자체간에 홍수상황에 대한 정보공유가 원할치 못하여 적시에 홍수피해를 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2006년도 안성천 범람으로 발생한 홍수피해를 계기로 댐관리기관의 수문 조작에 대한 정보 전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2008년부터 여름철 우기기간(5.15~10.15) 중 홍수대책비상기획단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금번 훈련의 목적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재해취약지역의 수위변화 및 홍수범람위험과 내수침수위험 검토 등을 통하여 주민대피가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는 재난 예·경보 발령 등 주요 방재의사의 신속한 결정을 통해 인적·물적 피해의 최소화에 중점을 둔다

이번에 실시하는 훈련은 우리나라에 태풍이 내습한다는 가정하에 태풍 및 호우의 기상상황 단계별로 훈련을 실시하며, “홍수대책 상황관리 실무메뉴얼”에 따른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의 대응능력을 소방방재청의 점검반이 종합 점검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시정·보완하여 금년 우기기간중(5. 15 ~ 10. 15) 유역홍수대책비상 기획단의 완벽하고 신속한 운영을 통해 한단계 빠른 대국민 홍보와 함께 정확한 홍수 예측 및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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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관리국 재해경감과 2100-5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