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09 자전거 페스티벌 행사 개최
부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구현의 국가비전에 부합하는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고 자전거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도모하고자 오는 4.12(일) 부산 MBC와 함께 남구 동명대에서 광안대교를 왕복하는 16km 구간의 “2009 자전거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자전거 행사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2,000명의 자전거 마니아들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대의 해상 복층 교량인 광안대교를 왕복하는 퍼레이드를 펼치게 되어 있어 당일 자전거를 타는 많은 시민들은 탁 트인 바다 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이색 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산시는 “두 바퀴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이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행사를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는 5월3일(일) 오전 7시부터 해운대 벡스코 앞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행사는 전국 자전거 투어단의 국토종단 일주 행사로서 자전거 동호인 전국 투어와 지역별 자전거 행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전거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자전거 축전 부산시 행사시 자전거 동호인 연합회 발대식과 자전거 기증식 행사가 병행 개최되며, 아울러 전국 자전거 투어단과 참여 시민들이 공동으로 광안대교를 횡단하는 자전거 퍼레이드가 함께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자전거 마니아들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금번 광안대교 자전거 횡단 퍼레이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전거 타기를 선진국형 생활 스포츠로 정착시켜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감, 도시환경 개선을 도모함으로써 녹색도시 부산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산악자전거(MTB) 대회, 차 없는 날 자전거 퍼레이드 등 여러 가지 자전거 관련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이용한 다양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장에서 강서를 잇는 해안일주 자전거 전용도로 연차적 개설 추진과 함께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시역 내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전거 이용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부산이 자전거 타기 좋은 녹색 도시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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