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조선기자재업체 해외 시장개척 지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조선설비가 노후화 되어 있고 설계, 공법 등의 기술, 설비, 경영 등에서도 개선할 여지가 많아 최근 정부의 조선 산업 육성계획에 의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 분야에 경쟁력을 보유한 부산소재 기업들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매우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부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에서 주관하여 부산지역 10개 조선기자재업체가 자카르타, 수라바야, 하이퐁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짐으로써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품홍보 등의 해외마케팅활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파견대상 기업은 DSR, 백산프로펠러, 엔케이, 태신지엔더블류, 태화칼파씰, 모던인테크, 디에스비엔지니어링, 신라이엔티, 세진기술산업, 신호산기 등 10개사로, 이들 기업은 파견대상지로부터 제품시장성 및 수출가능성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부산시와 중진공 부산본부에서는 KOTRA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하여 파견지역 시장조사와 바이어 사전접촉 등으로 파견기업의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개 참가업체에 대해 항공운임, 현지 차량, 수출상담장, 통역 등 시장개척단의 마케팅 활동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거래선 발굴과 상담주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기업의 수출여건은 전 세계 경제 불황 파고의 영향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기술경쟁력을 갖춘 지역 조선기자재업체가 수출판로 확보 등으로 지역의 수출위기 극복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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