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서울 상가 지상1층 평균 분양가격은 5억 7천만원
전국적으로 13,385,132.87㎡, 122,187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서울에서 분양중인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격과 평균1점포당 면적을 살펴보면, 지하 1층이 1522만원에 70.80㎡(21.45평), 지상 1층이 3377만원에 55.77㎡(16.90평), 지상 2층 1753만원에 66.23㎡(20.07평), 지상 3층 1844만원에 52.23㎡(15.83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4분기와 비교했을 때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대동소이한 반면, 평균1점포당 면적 면에서는 지상 1층이 6.1% 감소한 것을 비롯해 층별로 3.3% ~ 7.9% 감소한 수치이다.
서울에서 평균적으로 점포 하나를 소유하는데 드는 비용은 지하1층 3억 2653만원, 지상1층 5억 7066만원, 지상2층 3억 5183만원, 지상3층 2억 9186만원으로, 평균1점포당 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평균1점포당 분양가격 또한 지난 해 4/4분기 대비 3.5% ~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분양 상가의 특성상 금융위기의 영향이 시간차를 두고 발생하면서 점포가격의 외형을 줄이기 위해 점포 면적을 축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저금리로 활용하는 레버리지 효과를 위한 대출을 30%정도 활용한다면 3억 9900만원 정도가 필요하며, 보증금 수입은 유동성 관리를 위한 예비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역적 범위를 확대할 경우 1/4분기 수도권 지상1층 상가의 3.3㎡당 평균 가격은 2328만원, 평균1점포당 면적은 75.28㎡(22.81평), 평균1점포당 분양가격은 5억 3107만원이었으며, 전국 지상1층 상가의 3.3㎡당 평균 가격은 2196만원, 평균1점포당은 면적 78.11㎡(23.67평), 평균1점포당 분양가격은 5억 197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에서 분양중인 근린상가 지상1층만을 대상으로 분석해 볼 경우, 평균1점포당 면적 88.73㎡(26.89평)에 3.3㎡당 평균 가격 3808만원으로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1.4%정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수도권 근린상가 지상1층도 평균1점포당 면적은 거의 차이가 없었으나 3.3㎡당 평균 가격은 2696만원으로 지난해 4/4분기 대비 0.4%정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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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아 연구원 02-598-3721 이메일: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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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5일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