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솔루션 ‘티워’,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 공개

뉴스 제공
KTH 코스피 036030
2009-02-26 10:19
서울--(뉴스와이어)--다음의 ‘아고라’, 네이트의 ‘톡’으로 대변되어온 인터넷 게시판 문화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 플랫폼이 젊은 대학생 벤처에 의해 개발됐다.

한양대학교에서 시작한 벤처회사인 픽플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지웅)는 오픈 플랫폼에 기반한 티워의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26일 공개했다.

티워(http://www.twar.co.kr)는 픽플커뮤니케이션즈가 한국토론협회와 공동 개발한 토론 엔진에 온라인 게임적 요소를 결합한 게시판 서비스로 그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포털 파란의 토론 서비스에 도입되어 대중적인 토론문화를 주도해왔으며, 파란의 YES!(yes.paran.com)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 지원을 받는 등 벤처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티워가 고안한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은 참여와 개방에 기반한 게시판 서비스로, 어느 한 포털이나 사이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이트를 이용한 회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게시판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즉, 다양한 제휴사의 사이트에 게시판 채널링 서비스를 하고, 각 채널링 게시판에서 작성된 게시물들이 티워로 집적되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 모델.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에 의하면, 티워사이트 뿐 아니라, 이미 채널링하고 있는 파란닷컴의 티워서비스 이용자와 다음 아고라의 회원들, 디시인사이드 회원 등 수많은 커뮤니티의 사용자들이 게시판을 공유하여 의견을 나누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해진다. 또한 티워 오픈 아이디를 통하여 다양한 제휴사에서 티워를 이용하더라도 번거로운 절차나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기존 티워 아이디에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 방식을 채택하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사이트의 토론 게시판이 서로 연동되므로 보다 열린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해지고, 더욱 풍성한 게시글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정치, 사회, 연예, 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문 제휴사들이 서비스 운영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게시글의 전문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여러 색채를 가진 커뮤니티의 회원들이 밀집되면서, 여론이 편향되거나 왜곡되는 현상도 줄일 수 있게 된다.

티워는 향후 미디어, 쇼핑, 게임, 연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사이트들과 제휴하여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 진영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에 공개된 티워 오픈 커뮤니티에는 포털 파란, 스포츠서울, CNB뉴스, 오미 등 7개의 제휴사가 1차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구글과 페이스북 등 인터넷 기업들이 오픈플랫폼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 소외되어 오히려 국내 인터넷문화가 후진국형으로 도태되고 있다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생 벤처에 의해 참신한 시도가 이루진 것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픽플커뮤니케이션즈 윤영상 부대표는 “세계적으로 구글,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등이 주도하고 있는 오픈소셜, 오픈 API 등 자사의 서비스 플랫폼을 개방하는 현상이 각광받아 왔지만 한국에서는 오픈 플랫폼 기반의 이렇다 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없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티워가 새로운 서비스 모델의 방향을 제시하여 향후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세계적인 서비스들과 소통하고,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thcorp.com

연락처

KTH 파란전략팀 임현정 과장 02-3289-2325
드림커뮤니케이션즈 PR 2팀 양자랑 AE 02-2022-773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