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격투기 최대 축제 ‘K-1 다이너마이트’ 31일 중계
2003년부터 열린 다이너마이트 대회는 입식타격기와 종합격투기, 헤비급과 라이트급등 종목과 체급을 불문하고 팬들이 한 번쯤 그려봤을 법한 최고의 경기를 링 위에 올리는 K-1 최대 축제.
올해 다이너마이트에서는 돌아온 한류 파이터 최홍만(80년생)이 본 무대인 입식타격기가 아닌 종합격투기로 미르코 크로캅(74년생, 크로아티아)과 대결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최홍만은 지난해 12월31일 에밀리아넨코 효도르(76년생, 러시아)와 겨룬 후, 1년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에 오른다. 당시 최홍만은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두 차례나 효도르를 넘어뜨리며 씨름 천하장사 출신다운 기술을 보여준 바 있으며, 이 경기는 케이블 시청자 절반 가량이 시청(시청점유율 47%)했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내년 K-1과 종합격투기 병행을 의중에 두고 있는 최홍만은 현재 크로캅과의 경기에 대비해 맹훈련에 돌입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 받는 또 다른 경기는 경기에 임박해 26일 발표된 바다 하리(84년생, 모로코)와 알리스타 오브레임(80년생, 네덜란드)의 경기.
지난 6일 열린
K-1룰로 하리와 붙게 되는 오브레임은 수년 간 드림 경기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줬고, 지난 9월 열린 드림6에서 크로캅을 상대로 주도권을 쥘 만큼 공격력을 보여줬다.
최홍만과 크로캅 외에도 세미 슐트(73년생, 네덜란드)와 마이티 모(73년생, 미국), 제롬 르 밴너(72년생, 프랑스)와 마크 헌트(74년생, 뉴질랜드) 등의 K-1 선수들이 종합격투기 룰로 싸운다. 반대로 게가드 무사시(85년생, 네덜란드), 카와지리 타츠야(78년생, 일본), 알리스타 오브레임(80년생, 네덜란드) 등 종합격투기 드림 선수들은 K-1룰로 출전해 다이너마이트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를 펼친다.
올해 다이너마이트 경기에서는 상상 밖의 이색 경기도 눈에 뜨인다. 1년 만에 K-1무대로 돌아온 밥 샵(74년생, 미국)은 만화캐릭터 ‘긴니쿠맨 타로(근육맨)’와 대결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는데, 캐릭터 마스크를 쓴 베일에 가려진 선수와 붙게 된다.
[대전 및 경기순서]
1경기(드림): 미노와맨 VS 에롤 짐머맨
2경기(K-1): 사토 요시히로 VS 아투르 키센코
3경기(드림): 토코로 히데오 VS 나카무라 다이스케
4경기(드림): 사카구치 유키오 VS 앤디 올로건
5경기(드림): 밥 샵 VS 근육맨 타로
6경기(드림): 세미 슐트 VS 마이티 모
7경기(드림):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VS 시바타 카츠요리
8경기(K-1): 타케다 코조 VS 카와지리 타츠야
9경기(K-1): 바다 하리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10경기(드림): 미르코 크로캅 VS 최홍만
11경기(K-1): 무사시 VS 게가드 무사시
12경기(드림): 제롬 르 밴너 VS 마크 헌트
13경기(드림): 아오키 신야 VS 에디 알바레즈
14경기(드림): 요하킴 한센 VS J.Z. 칼반
15경기(드림): 사쿠라바 카즈시 VS 타무라 키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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