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용 LCD 패널 16:9 와이드 제품 출하량 급증
과거에는 4:3 또는 5:4 등의 화면비가 대세였지만, 노트북용 패널에서 2006년 초부터 16:10 와이드 패널의 출하량이 기존 4:3 패널의 출하량을 앞서기 시작했으며, 모니터용 패널에서는 2007년 하반기부터 16:10 와이드 패널의 출하량이 가장 앞서기 시작했다.
2008년 전반적인 LCD 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각 업체들은 생산 효율성 증대에 집중하면서 기존 라인에서 생산량을 증대시켜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는 16:9 와이드 제품을 적극 생산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16:9 FHD 컨텐츠 보급으로 인해 16:9 와이드 제품의 수요가 점차 증가되기 시작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화면의 손실 없이 16:9 컨텐츠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맞아떨어지면서 시장이 점차 확대되어 나가고 있다.
2008년 11월의 출하 실적을 기준으로 화면비 16:9 모니터용 LCD 패널을 가장 많이 생산한 업체는 AUO로, 이 부문에서 약 3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CMO는 점유율 20%로 그 뒤를 이었으며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는 각각 16%와 14%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16:9 와이드 노트북용 패널은 삼성전자가 약 36%의 출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였고, LG 디스플레이가 22% 2위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뱅크 박진한 선임 연구원에 따르면 “16:9 와이드 제품의 비중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모니터용 패널의 경우 2008년 약 10%의 점유율에서 2009년에는 약 35%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노트북용 패널 역시 올해 7% 수준에서 2009년에는 32%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 앞으로의 시장 상황을 전망 했다.
IHS 개요
IHS (NYSE: IHS)는 1959년 설립된 이래, 주요 산업에 대한 정보 조사 및 시장 분석을 제공해 온 글로벌 정보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으며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50여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8,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다. 특히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가능성, 공급 사슬 관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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