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잔에도 웰빙 신소재 열풍

광주--(뉴스와이어)--"트라이탄, 바륨과 같은 신소재의 무연 크리스탈 와인잔으로 안정성 높인다!"

최근 납중독이라는 건강문제가 대두되면서 와인 글라스에도 무연 성분의 크리스탈 와인잔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동안 납은 와인잔 등 크리스탈 제품을 더욱 광택 있게 그리고 유리잔보다 강하게 만들어 주며, 다른 금속에 비해 유리에 섞기가 수월하다는 이유로 사용됐다. 하지만, 납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 때문에 최근에는 크리스탈 제품에 납 대신 트라이탄(Tritan), 바륨(barium oxide)등 신소재로 만들어진 와인잔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 신소재들은 납보다 뛰어난 강도와 탄성, 경량성을 갖고 있어 건강한 와인 문화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티타늄(Titanium)과 지르코늄(Zirconium) 등을 넣어 만든 무연 크리스탈(Lead-Free Crystal)이 대표적으로 티타늄(Titanium)과 인조 다이아몬드 성분인 지르코늄(Zirconium) 등의 신소재가 결합된 것으로서 유연 크리스탈 보다 훨씬 높은 투명도, 광택을 자랑한다. 또한 강도가 높아 평상시 잘 깨지지 않고, 조심성과 파손에 대한 스트레스를 대폭 줄여 줄 뿐 아니라 자동 식기 세척기에 2000회 이상 닦아도 전혀 손상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납은 인체에 위험한 성분으로 우리도 모르게 먼지, 매연, 물, 음식, 흙, 화장품, 세라믹 그릇 등 유연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우리 몸 속에 들어올 수 있다. 이렇게 체내에 들어온 납은 우리 피속에 적혈구가 산소를 나르기 위해 필요한 헤모글로빈의 생산을 억제할 뿐 아니라, 우리 두뇌와 신경계에 있는 필수적인 효소들에 고착되어 비활성화 시킨다. 납중독 증세는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고혈압, 구토, 식욕저하, 불면증, 두통, 위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근육쇠퇴, 집중불능, 정서불안 및 IQ 저하, 나아가 심하면 긴질증세, 정신질환(착란) 그리고 코마 및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유명한 아모니카(Amonicist, 크리스탈 글라스를 이용해 만든 악기) 연주자 메이링 가르시아(Mayling Garcia)는 아모니카를 사랑했던 유명한 독일 작곡가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말년의 정신질환과 죽음이 유연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아모니카로 인한 납중독이라고 믿는다고 했으며, AP통신에 의하면 “미국 일리노이주 나퍼빌(Naperville)에 있는 건강연구원(Health Research Institute)이 발표하기를 한 캘리포니아주 리서치의 연구결과, 베토벤의 머리카락 속에 있는 납성분의 농도가 현재 우리가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농도에 비해 100배나 되었다”라고 발표했다. 산호세 주립대학(San Jose State University)연구진들은 “베토벤의 죽음의 이유는 납중독이 확실하며 그가 죽기 전에 했던 이상한 행동들과 귀가 먹어 듣지 못했던 그 모든 증상들이 납중독으로 인한 plumbism(연독증)이었음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고 말 했다. 또 어떤 역사가들은 고대로마가 지배층의 광기와 폭력 등으로 쇠퇴를 걷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는 그 당시 보편적으로 쓰여졌던 납이 섞인 금속 제품들(주방 및 생활용품, 무기, 화장품, 와인제조용품, 수도파이프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던 납중독으로 인한 연독증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 보스턴 유아전문병원의 데빗베린저 박사(David Bellinger, Ph.D., Children’s Hospital in Boston)는 “납은 두뇌의 거의 모든 신경전달물질의 역할을 분열시킨다”라고 말했다. 미국 식약청은 이미 FDA Consumer Jan-Feb 1998 (Dixie Farley)호에 “유연크리스탈 제품은 납을 방출시킬 수 있다…납중독에 대한 예방책으로 어린이나 임산부는 크리스탈 제품을 자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유연 크리스탈 우유병은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라며, “와인을 병에서 서브할 때 납으로 만들어진 포일(금속박)을 완전히 병에서 제거한 후 병마개(코르크)를 빼기 전에 젖은 수건으로 병 입구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라고 말 했다. 나아가 미국의 국가안전회의(U.S. National Safety Council)의 Fact Sheet Library에는 “유연크리스탈 와인잔과 디캔터에 산성 혹은 알코올 음료수를 단 몇 시간 담아 놓아도 납이 음료수에 베어 들어갈 수 있다”라고 경고 하고 있다.

이러한 경고들을 향하여, LIA(Lead Industry Association-유연상품 제조산업협회)는 “음료수를 유연크리스탈 바웨어(barware-바에서 쓰는 유리제품)에 잠시 동안 담을 경우, 예를 들면 식사 도중, 납중독의 위험은 무시할 수 있다”라고 반박하고 있으나, 유연크리스탈의 납중독을 연구한 콜럼비아 대학 독물학자(Toxicologist) 조세프 그라지아노(Joseph H. Graziano)는 그의 연구결과를 Science News of USA에 발표하면서 “LIA의 이러한 발언은 좋게 말하면 어리석음이며 나쁘게 말하면 범죄적인 무관심함”이라고 공박을 하면서 “이성인이라면 청산염(cyanide)이 아무리 조금이라도 섞인 음료수는 절대 마시지 않을 것이다. 이제 과거에 없었던 정확한 사실, 즉 유연 크리스탈 유리제품에 단 몇 분이라도 담아놓았던 음료수를 마실 경우 납중독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 됐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납중독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는 동안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이미 법적으로 납중독을 경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법에 의하면 암 혹은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섞인 상품을 판매 할 때는 상품 앞에 경고문을 써붙여야 하는데 이러한 상품에 납크리스탈 와인잔도 포함 되어있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유연크리스탈 유리잔을 구입했을 경우 쓰기 전에 반드시 식초에 24시간 담궈 놓아 유리잔 표면에 있는 납성분을 제거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경우, 세제와 마찰로 인한 표면파손 때문에 납성분이 노출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무연 크리스탈 와인잔인 쇼트즈위젤 등 와인액세서리 전문 수입 유통하는 라이프맥스의 최유리 사장은 “전세계적인 웰빙 열풍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고객들이 무연 크리스탈 와인잔을 많이 찾고 있다”라며, “무연 크리스탈 와인잔은 건강에 대한 안정성뿐만 아니라, 경량성과 강도도 뛰어나 와인을 즐길 때 심적인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무연 크리스탈 와인잔을 찾는 고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 했다.

한때는 독특한 효과 때문에 콘택트렌즈가 처음 나왔을 때 더욱 선명하게 보이도록 첨부하기도 했으며, 일반 페인트나 도자기 칠에도 좀더 밝고 윤택 있는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어 왔던 납성분은 이제 신소재 성분으로 대체되고 있다. 미국 및 유럽에서는 콘텍트렌즈나 우유병은 이미 오래 전부터 법으로 납 성분을 넣지 못하게 했으며, 유연 휘발유도 납중독 때문에 무연 휘발유로 바꾼 지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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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맥스㈜는 한국의 식생활 문화를 비롯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향상을 위해 와인 액세서리에서부터 생활/주방용품, 도자기, 키친 툴, 인테리어 소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국내 주방용품 산업의 선도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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