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JAPAN POP CULTURE FESTIVAL 2008 전 부문 석권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JAPAN POP CULTURE FESTIVAL 2008
간사이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 한국, 중국, 대만 4개국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작가들이 참여, 자신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머슬맨’(곽기혁 감독), ‘지워버리다’(황보새별), ‘동물농장’(정민지) 등 세 작품이 출품하였으며,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한 프로듀서로는 한창완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가 참여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머슬맨’(곽기혁 감독)이 최우수작품상을, ‘동물농장’(정민지)은 엔터테인먼트상을 수상해 전 부문을 석권하였으며, 한국팀은 종합우승까지 거머줘 우리 애니메이션의 우수성과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수상의 쾌거를 안은 이들 세 작품은 모두 2007년 및 2008년 안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본선에 오른바 있는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2006년과 2007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대학생애니메이션공모전과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특히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쥔 곽기혁 감독의 ‘머슬맨’은 작품의 완성도와 스케일 면에서 현지 일본 감독들의 많은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용배 계원조형예술대학교 교수는 “심사위원들도 한국의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에 놀라는 분위기였다”며 “구성 및 표현력이 우수하고 완성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양하고 힘이 있는 작품의 수준이 타국에 압도적으로 우세했다”고 밝혔다.
한편 NHK는 대회실황 및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한 특집방송을 제작해 11월중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김락균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팀장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이 이러한 쾌거로 이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근간이 되는 우수창작기획 인력 양성과 창작역량 고취, 창작인력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cca.or.kr
연락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홍보담당 경규영 과장 02-2016-4032
이 보도자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보도자료
-
2009년 4월 22일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