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육회전문점 새벽집, 월 임대료 150만원 투자 일평균 매출1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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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2 13:42

파주--(뉴스와이어)--강남 교보타워 뒤편에 위치한 작은 육회전문점 ‘새벽집’이 창업시장에 연일 화제다.

실평수 7-8평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찻집이었던 이곳은 한우 육회전문점으로 탈바꿈하면서 대박 행진 중이다. 작은 평수지만 일매출 일평균 170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새벽집은 오후 5시 개점하고 새벽 5시에 문 닫을 때까지 빡빡한 테이블 로테이션을 자랑한다. 오피스 상권과 유흥소비 상권이 적절히 조화된 곳이기 때문이다.

월 임대료가 150만원의 단칸 평수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익이 아닐 수 없다. 파주 임진강한우마을에서 입소문이 난 1등급 한우의 육회맛을 그대로 옮겨 새벽 애주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것이 대박 행진의 비결. 오픈 행사때는 육회재료가 떨어져 손님들의 원성을 샀다는 즐거운 후문이다.

소문을 듣고 예비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이모(47.여)씨는 “생고기라 숯불 등 가열 연료비가 들지 않고 공기 청정 장치도 필요가 없어 인테리어 비용이 저렴해 매력적”이라면서 “투자대비 수익이 다른 업종에 비해 너무 높아 창업을 결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와 같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점주들이 삼삼오오 지인들과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펀드 손실, 미국금융시장 악화 등 제반 여건이 좋지 않은 때에 투자자들이나 예비 창업주들에게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는 분석이다.

최철용 연합FC컨설팅 소장은 “새벽집의 경우 투자대비 수익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임진강한우마을의 검증된 육회의 품질과 지속적인 점주의 관리 노력, 마케팅이 이뤄진다면 안정적인 대박 사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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