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서울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주최, 서울시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식전 문화 공연과 기념식, 치매 무료선별검진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체험 부스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개최된다.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 보건기구(WHO)가 국제알쯔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치매환자의 증가, 노인의 삶의 질 증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에 따른 문제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 치매의 날’ 을 2007년 1월 3일 노인복지법 제 6조항에서 개정하여 ‘치매 극복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2007년도부터 시작된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을 통하여 치매예방과 시민들의 치매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 선 지역치매지원센터에 대하여 시장상을 표창하며, 작년에 이어 실시된 치매 체험수기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도 발표된다. 또한 급속히 다가오는 고령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에 대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사업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를 담은 ‘서울시의 다짐’ 판을 게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정기적 치매선별검사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대형 치매 조기 검진관을 운영하며, 음악․미술 등의 인지건강프로그램 체험과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로 치매 종류 중 조기발견으로 진행을 지연할 수 있는 치매가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10~15%는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할 수 있고, 위험요인을 관리해 예방할 수 있는 치매도 30~40%나 된다고 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정기적인 치매조기검진의 생활화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나아가 노인 의료비 절감 효과와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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