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인천도시개발공사 - 오토데스크사 3자간 ‘Digital City’ 건설 시범사업 MOU 체결

인천--(뉴스와이어)--인경제자유구역청(IFEZ, www.ifez.go.kr), 인천도시개발공사(IUDC, www.iudc.co.kr), 오토데스크(Autodesk, www.autodesk.com)는 8월 14일 10시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디지털 설계· 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디지털 시티'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티' 사업은 세계적인 2D, 3D 설계 디자인 솔루션 기업인 오토데스크가 개발한 최첨단 도시 관리 시스템으로 3D CAD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합하고,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구현하여, 건설·교통·환경 관리에 있어 3차원적 도시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며, 오토데스크는 본 사업과 관련 지난 7월 오스트리아 짤스부르그를 첫 번째 시범 도시로 선정하고 디지털 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본 시범사업의 개발 및 구현을 위해 IFEZ, IUDC와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첨단 설계 기술을 이용해 인천시 도시개발 및 관리를 위한 각종 시나리오를 시각화, 시뮬레이션, 분석하는데 요구되는 3D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IFEZ와 IUDC는 본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유비쿼터스 핵심기술인 u-GIS기술의 선도적 체험은 물론 u-시티 선진도시 위상 강화 및 향후 도시개발·계획의 선도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에 구축중인 '투모로우 시티'(대지면적 31,697㎡)에 시범 적용될 예정으로, 도시의 설계, 건립, 운영 등 건축 초기 단계에서부터 준공 이후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도시개발 과정에 있어 3차원 도시관리 시스템의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3D 모델링을 적용하여 실제정보에 근거한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시 개발시 진행되는 주요시안 및 결정사항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가 있게 된다. 또한, 계획단계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도시개발에 따른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대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과 향후 도시의 설계, 건립, 운영, 유지에 일대 혁신을 불러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FEZ의 이헌석 청장은 "디자인·설계분야 세계적 기업인 오토데스크의 연구 역량을 활용하고, 3개 기관이 공동 참여함으로써 도시공간의 최적관리 플랫폼 개발과 시행착오 최소화 등으로 미래지향적 도시 관리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 아시안 게임의 홍보역할 수행 등과 같이 국제적인 행사를 기획·유치하는 인천의 야심찬 계획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IUDC 김동기 사장은 "도시계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3D 모델링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시행착오 최소화를 통한 원가절감 및 고품질의 도시개발이 가능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남기환 사장은 "IFEZ와 IUDC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최첨단 디지털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 프로젝트는 오는 8월말까지 세부사업 추진체계가 확정되며, 금년 9월경 착공하여 2008년 말까지 1단계, 2009년 말 2단계 준공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fez.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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